[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건축행정에 대한 군민들의 이해도 향상을 통한 투명성 확보와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고 담당 공무원들과 건축사 등 건축관계자에게 신속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표준 지침서로서 건축행정 전반에 대한 업무편람인 '건축행정 시나브로 알아보기'를 발간한다고 15일 밝혔다.

'건축행정 시나브로 알아보기'는 건축행정 절차 및 인허가, 건축물의 유지관리, 건축물 부설주차장 관리, 용도지역 및 허용용도,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30개 분야 건축행정과 관련한 최신 개정 법령과 업무처리 흐름도, 건축인허가와 관련된  참고사항 등을 수록했다.

이는 신규 공무원은 물론 담당 공무원과 건축사가 업무를 처리하는데 중요한 참고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준 도시건축과장은 “업무편람 발간은 담당 공무원의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합천군의 건축행정을 표준화해 업무효율성 증진과 민원처리기간 단축 등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군민이 필요로 하는 좋은 정책과 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책자 1,000부를 제작해 전 실과 및 읍면에 비치하고 공무원들의 업무연찬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에 있으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군민들의  생활에 녹아들 수 있는 아이디어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군에서는 건축행정담당과 합천군 지역건축사협회와의 간담회를 개최해 관계 법령과 업무처리 체크리스트, 참고자료 등을 최신화하고 주요 보완 유형 및 합천읍 핫들 지역의 도시경관을 위해 건축인허가 시 참고해야 할 모듈(가이드라인)도 제시할 예정이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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