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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대 높던 던흴 담배 200원 도로내려 '굴욕'BAT코리아, 8일부터 '던힐스위치' 인하…다른제품은 그대로
  • 김용수
  • 승인 2011.07.10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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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을 다시 환원한 던힐 스위치
[시사코리아저널/ 경남=김용수 기자] BAT코리아가 담배값 인상으로 유통업자는 물론 소비자들로부터도 외면 받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다 결국 던힐 가격을 200원 내렸다.

BAT코리아는 지난달 출시한 고급형 담배 '던힐스위치'의 가격을 8일부터 200원 인하한 2,8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던힐과 켄트 등의 가격을 각각 200원씩 인상한 후 고전하던 BAT코리아가 결국 담배시장의 압력에 굴복한 것이다.

BAT코리아의 시장 점유율은 가격 인상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 외산 담배업체 1위 자리를 필립모리스에 내주기도 했다.

갑작스런운 가격 인상 탓에 유통업체들과도 마찰을 빚었다. 최근에는 전국의 대리점주들을 긴급 소집해 대책회의를 여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해 왔다.

BAT코리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것 같아 인하하게 됐다"면서 "던힐스위치 한 제품만 가격을 내렸을 뿐 던힐이나 켄트 등 다른 제품까지 가격을 내릴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김용수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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