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긴급 호소문 발표

[시사코리아저널=박병건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4일 “6월 한 달간 각종 모임과 지인 간 만남을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다.

허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호소문 발표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완료될 때까지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다시 한 번 인내하고 참여 방역을 통해 성숙한 시민의식 발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며 모든 일상 이 감염의 위험이 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월부터 이날까지 발생한 환자수가 857명으로 전체(2,153명)의 40%를 차지하는 등 감염확산에 대한 우려가 매우 높은 상황이다.

허 시장은 “지금 확산세를 꺾지 못하면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였던 우리의 일상과 서민경제가 다시 멈춤으로 되돌아 갈 수 밖에 없다”며 “방역 최일선에서 열정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 방역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어려운 상황을 시민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병건 기자  bossno100@naver.com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