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경직기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2일 태백시청 소회의실에서 ECO JOB CITY 태백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인 친환경 산림재생에너지타운 조성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류태호 태백시장을 비롯하여 남진우 부시장, 국 ‧ 과장, 한국광해관리공단, 한국지역난방공사, 12개 열 수요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사업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친환경 산림재생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은 크게 산림재생에너지파크와 소규모 지역난방그리드 조성으로 나뉜다.

산림재생에너지파크는 오는 2024년까지 사업비 450억 원을 들여 장성동 산 3-2 일원(19,521㎡)에 태백시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산림자원으로 에너지(열, 전력)를 생산하는 9.9MW 규모의 목재칩 발전소 건립을 골자로 한다.

또, 소규모 지역 난방그리드 조성은 오는 2024년까지 사업비 115억8,500만 원을 들여 장성동 산림재생에너지파크에서 협심아파트 일대까지 6.8km구간에 열 수송관을 설치 ‧ 연결하는 사업으로 산림재생에너지파크에서 생산된 발전 여열을 난방열원으로 전환하여 수요처에 공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ECO JOB CITY 태백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 내용인 산림재생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의 본격 추진에 앞서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하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이 사업을 통해 장성동 주민생활환경 및 산업경쟁력 개선, 발전소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지역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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