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창군은 임산부들의 행복한 임신과 출산을 돕기 위해 3일부터 11일까지 ‘비대면 임산부 태교·출산교실’ 수강생을 선착순 120명 모집한다.

비대면 태교·출산교실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대면 프로그램이 전면 중단됨에 따라 임산부들의 건강관리와 교육 공백을 온라인으로 대체해 시기에 맞는 건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비대면 태교·출산교실은 6월 16일∼7월 22일까지 6주간  DIY 배냇저고리 5종 세트 만들기, 임신부 요가, 모유수유(1:1 상담 포함), 산후풍 예방 교육으로 총 4가지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DIY 배냇저고리 5종 세트 만들기’는 재료와 함께 설명서·QR 코드 동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며, 임신부 요가, 모유수유, 산후풍 예방 교육은 화상회의 플랫폼(zoom)을 이용해 실시간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진행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임산부들과 예비부모들을 위해 가정에서 임신과 출산에 대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모집을 시작하는 비대면 태교·출산교실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대면 태교·출산교실 수강 희망자와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모자보건실(☎055-940-8363)로 신청·문의하면 된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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