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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 6월 토론회'기초 자치단체 선거에 정당 공천제 폐지해야 한다' 논제로 진행
  • 강민주 기자
  • 승인 2021.06.0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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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이재분 회장)은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토론회를 진행했다.

[시사코리아저널=강민주 기자] 대전시 '서구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회장 이재분)은 1일 갈마동 지역사회교육협의회에서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내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 자치단체 선거에 정당 공천제를 폐지해야 한다’, '인터넷 선거운동은 상시 허용되어야 한다'는 논제로 대전대 최미숙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기초 자치단체 선거에 정당 공천제를 폐지하여야 한다’에 대한 찬반토론을 벌이고 있다.

'서구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 이재분 회장은 ‘기초 자치단체 선거에 정당 공천제를 폐지하여야 한다’는 입론에서 "(정당 공천제는)중앙당의 눈치를 봐야 하므로 소신 있는 정치를 펼칠 수 없다"면서 "후보자들에 대한 시민들의 선택권을 제한한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이어 "지역을 대변할 능력 있는 인재가 배제되고 오직 정당만 보고 선택하는 경향이 많다"고 문제점을 제기했다.

이소미 부회장은 이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면서 "현대 민주주의에서 정당정치는 정당간의 경쟁을 통한 책임정치의 구현이라는 점에서 지방선거의 정당개입은 유권자와 지방정부의 관계를 효율적으로 연계시킬 수 있는 방안이다"며 "정당은 필요한 교육 및 훈련을 통해 엘리트를 양성하고 사회에 기여함으로써 유능한 정치 지도자를 발굴하고 육성한다"고 정당공천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특히 "정당공천제로 인해 여성 정치인들이 지방의회에 진출하는 비율이 늘었다"면서 "공천제가 폐지되면 지금보다 여성정치인의 입지가 좁아질 우려가 있다"고 의견을 개진했다.

토론회에 참가한 대전서구의회 김경석 부의장

토론회에 참가한 대전서구의회 김경석 부의장은 “주민의 대표로서 민의를 대변하고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을 심의하는 의원으로서 특정 정당에 치우치지 않고 구민만 바라보며 주민의 혈세낭비를 막고 잘못된 행정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소신있는 의정활동이 필요하다.”면서 “(지금의 공천권제도는) 공천권을 가지고 있는 공천권자를 통한 불합리한 행정과 예산에 대한 무언의 압박 또는 말 한마디에 소신을 버리고 공천을 받기위해 공천권자의 말을 따라야하는 폐단이 있다”고 말했다.

토론회을 지켜 본 한 회원은 “정치적 주제로 하는 토론이라 솔직히 참가하는 것이 겁이 났다"면서 "그러나 토론회를 지켜보면서 정당공천제의 장단점을 알게 됐다”고 느낌을 전했다.

이 회원은 이어 “우리가 이런 문제에 관심을 가질수록 대한민국이 문제를 보완하면서 발전하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강민주 기자  kshowa9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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