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전경

[시사코리아저널=박병건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3일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시행한다.

이번 모의평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예정자들에게 자신의 학업 능력을 진단하고, 새로운 문제 유형과 수준에 대한 적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청에 따르면 관내 56개 고등학교에서 1만3,008명과 8개 학원 시험장에서 1,243명 등 총 1만4,251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6월 모의평가를 하는 학교 및 학원에서는 코로나19 등 감염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입실 전 체온 측정, 손 소독, 외부인의 출입 통제, 시험실 방역관리 등 6월 모의평가 관련 방역 지침을 적극적으로 이행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험장별 방역 대책이나 자가격리 등으로 시험장 입실이 불가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희망자만 온라인 응시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별도로 채점해 성적을 제공한다.

대전시교육청 고유빈 중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의 확산과 수능시험의 개편 등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더욱더 중요해진 진학지도의 측면에서 이번 시험은 시험환경 적응과 더불어 중요한 지도참고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교육청과 학교에서는 그 결과에 따라 개인별 맞춤형 진로 진학지도를 통해 수험생 한 명 한 명 면밀하고 섬세하게 지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병건 기자  bossno100@naver.com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