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29일 산해리 소재 유기동물보호소에 영양여고 청소년적십자단(RCY) 학생과 교사가 방문해 보호소 내·외부 환경정화 및 먹이 급여 등 자원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은 학생들의 유기동물 보호 및 인식개선을 위해 영양여고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봉사활동 후 학생들의 의견 및 참여 여부를 파악해 자원봉사 지속 여부를 학교 측과 추가로 논의할 예정이다.

앞으로 영양군은 유기동물보호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보호 의식 확대를 위해 단체, 협회 등과 연계해 보호소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역 내 유기동물 발생 감소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도 병행할 나갈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유기동물 보호를 위해 공부가 아닌 개인 시간을 할애해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학생들에게 고맙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른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사회의 본보기가 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기동물보호소에는 현재 57마리의 유기동물이 보호·관리 중이고 지속해서 제기되는 보호소 공간 부족 및 거주 환경개선을 위해 영양군은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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