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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이틀간 경남돌며 '광폭 행보'경남도의회 기자간담회에선 "한미정상회담서 미사일 주권 회복·소형 원전 협력, 역사적 사건"
  • 정종민 기자
  • 승인 2021.05.2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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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4일 오전 경남도의회를 방문해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23일 김해 봉하마을에서부터 24일 창원, 서부경남에 이르기까지 광폭행보를 이어갔다.

전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참석을 시작으로 1박 2일 일정으로 경남을 방문 중인 정 전 총리는 24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한미 정상회담에서 미사일 주권 회복과 소형 원전 협력은 역사적 사건이다"고 말했다.

정 전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이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는데 여러가지 성과가 있었다"며 "미사일과 관련해 그간의 규제를 완전히 없애고 미사일 주권을 회복한 것은 대한민국 역사상 획기적 상황 변화다"고 언급하면서 "앞으로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이 발전하는데 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모든 국민이 환영할 일이다"고 평가했다.

특히 "경남 창원에는 원전업체들이 많다. 이번에 문 대통령이 미국과 함께 소형모듈원자로(SMR) 분야 협력에 합의한 것은 매우 역사적 사건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한미가 SMR 관련 국내외에서 협력하면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핵심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남도가 적극 추진 중인 '부울경 메가시티'와 관련해 "그런 노력에 대해 적극 지원 의사를 가지고 있다"며 "부울경 메가시티 프로젝트가 원만히 이뤄질 수 있도록 힘닿는 대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4일 오전 경남도의회를 방문해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정 전 총리는 부동산 문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분할 논의에 대한 의견도 내놨다.

그는 "부동산 문제는 수도권에서 발생한다"며 "'공급폭탄'을 떨어뜨려 대규모 공공임대 주택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중산층을 위해 적정한 가격의 아파트를 구매할 수 있는 길을 열어야 한다"고 방안을 제시했다.

"부동산 문제는 선 가격안정, 후 제도개선 취지로 접근해야 한다"며 "가격 안정 이후에 금융, 세제라던지 불합리한 부분을 합리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 전 총리는 "LH는 핵심사업 역량은 유지되고 존속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 문제는)신임 총리와 국토부장관이 지혜롭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4일 오후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KF-21 보라매 시제 1호기, 2호기를 시찰하고 있다. /사진제공=KAI

그는 앞으로 대선 행보와 관련한 지역조직 구성 문제에 대해 "아직 후발주자여서 조직이 미미하다"며 "어제, 오늘 경남 방문하니 많은 분이 함께해주실 생각을 하는 것 같아 매우 고무되고 희망적인 느낌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정 전 총리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참석 이후 김해지역에서 많은 인사를 만났으며, 저녁 9시쯤 창원으로 이동, 여러 계층 인사들을 차례로 만난 뒤 숙박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오전 창원 일정을 소화한 후 오후에 사천에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방문하고, 서부 경남지역 한국노총지부장단과 간담회를 열어 지역 의견 청취를 이어갔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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