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제시는 오는 27일부터 고령층 65~74세 대상부터 순차적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작한다.

지난 5월 6일부터 시작된 사전예약은 6월 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70~74세 6,921명의 4,719명이 예약해 68.2%로 가장 높은 접종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65~69세는 대상자 11,270명 중 6,942명(61.6%)이, 60~64세는 16,939명 중 7,959명(47%)이, 어린이집·유치원, 초등1~2학년 교사 2,232명 중 1,122명(50.3%)이 접종예약을 하였다.

시는 6월 3일까지 사전예약을 받으며, 온라인 예약(코로나19 예방온라인 예약접종사전예약시스템, https://ncvr.kdca.go.kr),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  거제시보건소 콜센터(632-6155,6156)를 통한 유선 연락으로 편리하게 예약 하실 수 있으며, 예약 진행이 어려운 경우 면․동 주민센터에 신분증과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를 지참해 방문하면 예약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거주지 소재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 유선 연락으로 예약가능하며, 사전예약을 마친 대상자는 관내 57개소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을 하게 된다.

코로나 19 고위험군은 60세 이상 고령층이다
코로나 19 전체 환자 발생의 26.9 %이며, 사망자는 전체의  95%를 차지한다. 60세 이상이 감염되면 100명 중 5명은 사망에 이른다(치명률 5.2%).
질병관리청의 통계를 보면 60세 이상 1회 접종 후 89.5%의 높은 감염예방효과를 나타냈으며, 1회 접종 후 감염되더라도 사망예방 100%, 전파예방효과 45.2% 확인되어 고연령대가 최우선적으로 접종 받아야 됨이 재확인됐다.

거제시 관계자는 "백신접종 순번이 돌아왔는데 AZ 백신이라고 미루면, 접종 순번이 맨 뒤로 밀리고 백신종류도 선택해서 맞을 수 없다"며 "백신접종 순번이 돌아왔을 때 한분도 빠짐없이 접종 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구신숙 감염관리과장은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접종대상자는 6월 3일까지 사전예약을 하여 백신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거제시민 70% 이상이 접종하여 면역을 조기 달성 일상생활로 빨리 돌아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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