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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용국 시인 네번째 시집 <호감-다 사랑이다> |
[시사코리아저널=강민주 기자] 차용국 시인이 네번째 시집 '호감-다 사랑이다'를 펴냈다.
시인은 이 시집에서 자연과 삶의 의미를 성찰하고 따뜻한 애정의 시선을 보낸다.
또 나무 한 그루, 열매 하나와 같이, 자연과 일상의 주변에서 마주치는 사물과 현상에 대한 독특한 관찰과 사유의 시도가 돋보인다.
시인은 시적 대상을 해석하고 설명하지 않는다. 시인이 주목하고 찾는 것은 소리다. 시는 곧 소리요 울림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시인은 근원적인 소리와 울림을 심안(마음의 눈)으로 보고 듣고 기록하고 노래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진솔한 깨달음은 그렇게 전해지는 것이라고 한다. 겸허하면서도 격정적인 시적 언술로.
차용국 시인은 책상에서 시 쓰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고 한다. 그는 산과 들과 강과 바다와 도농의 번잡한 시장과 골목과 빌딩, 그리고 버스와 전철 등에서 시를 짓는다.
시집을 펴낸 도서출판 신정 박선해 대표는 ''차용국 시인은 걸어가는 길이 곧 시를 짓는 책상''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의 시는 발품의 수고와 현장의 생생한 이미지가 어우리진 배경을 이루고 있다.
신간 시집 '호감-다 사랑이다' 머리에는 저자의 군말을 쓰지 않고, '종자와시인 박물관' 야외에 서 있는 그의 '옹이' 시비와, 그의 아들이 초등학교 3학년 때 쓰고 그린 '친구 생각' 동시화, 그리고 '서시-다 사랑이다'로 대체했다.
말미에는 23인 '글벗지기들의 축하 세레나데'와 함께한 점이 눈에 띈다.
시집은 총 5부로 구성돼 있다.
제1부 '심안 밝은 나라로 가자'는 자연과 삶에 관한 성찰의 시다.
제2부 '단 한 번의 행운'은 사랑과 추억을, 제3부 '천년의 약속'은 그리움을 노래한다. 제4부 '경자년 보고서'는 코로나19로 힘들었던 2020년의 기록이다.
제5부 '어울려 걷는 길'은 제1시집(길~길26)과 제2시집(길27~길46)의 '길' 연작시(길47~길67)를 이어서 걸었다.
문학평론가이기도 한 차용국 시인은, 국방일보 '시가 있는 풍경' 코너에 여러 시인들의 시를 소개하고 있다.
강원경제신문 '서평 쓰는 시인' 코너에 문학은 물론 사회 문화, 과학 기술, 시사 등에 관한 책 서평을 연재하고 있으며, 이치저널 '차용국의 걷기 여행이야기' 코너에 여행 산문을 연재하고 있다.
그동안 이렇게 발로 쓴 글 중에서 시집 <삶의 빛을 찾아, 2018>, <삶은 다 경이롭다, 2019>와 시조집 <사랑만은 제자리, 2020>를 출간한 바 있다.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사회학 석사)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가곡작사가협회 회원 ▲문예마을작가회 회원 등 ▲시집 '삶은 다 경이롭다', '삶의 빛을 찾아' ▲시조집 '사랑만은 제자리' ▲논문 '다문화사회의 한국군의 과제와 역할에 관한 연구' ▲김해일보 남명문학상, 신문예 평론 신인상 ▲새한일보 신춘문예문학상 등 |
강민주 기자 kshowa9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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