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13일 거창읍의 남·북을 연결하는 6번째 교량인 한들대교의 개통식을 가졌다. 사진은 개통식 테이프커팅 모습.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창군은 13일 거창읍의 남·북을 연결하는 6번째 교량인 한들대교의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개통한 한들대교는 교량 북단의 회전교차로 설치가 마무리됨에 따라 전면 개통을 하게 됐다.
국토교통부의 지역개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거열산성 진입도로’에 포함되어, 인근 대단지 아파트와 스포츠파크를 연결한다.

군은 시가지 교통체증 해소와 지역의 균형 발전 도모를 위해 한들대교 개통사업을 우선으로 추진했다.
연장 194m, 폭 23.8m의 거더형식으로 1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8년 2월에 착공해 이번에 교량이 준공됐다.

거창군은 13일 거창읍의 남·북을 연결하는 6번째 교량인 한들대교의 개통식을 가졌다. 사진은 구인모 거창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에 지역숙원사업인 한들대교 개통과 더불어 현재 한들대교 남단에서 고속도로 IC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가 2022년에 준공되면 이곳이 교통의 요충지가 될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거창읍 시가지 일원의 교통체계 개편을 위해 남부 우회도로 개설과 거창읍 시가지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등을 함께 추진해 향후 거창군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한들대교 개통으로 인근 대단지 아파트의 교통난 해소와 스포츠파크와의 접근성을 개선해 주민생활 편의를 제공하고 거창읍 강남·북의 균형발전을 위한 기틀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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