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합천군(군수 문준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12일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으로 부부사랑을 전하고 싶은 관내 군민 10가정을 대상으로 꽃바구니 만들기 키트를 배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가오는 5월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궈 나가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남편과 아내가 함께 만들기 동영상을 시청하며, 서로에 대한 마음을 담아 메시지 카드와 꽃바구니 만들기를 체험하고 활동지와 만족도 조사지를 제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체험키트를 수령하러 온 한 아내는 “기념일마다 꽃바구니를 받기만 했는데 이번에는 남편과 함께 만들어보며 그동안 고맙고 사랑하는 마음을 메시지 카드에 담아 볼 생각이다”며 “예쁘게 만들어서 최고의 부부의날 이벤트로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전덕규 노인아동여성과장은 “직장생활과 육아에 지쳐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건강한 가정을 꾸려 나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합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055)930-4732~5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합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네이버밴드에 가입하면 프로그램 및 각종 정보를 더 공유할수 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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