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경전선 복선화전철(삼량진~마산) 개통으로 이용객이 크게 늘어나 교통체증 등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창원중앙역에 대해 7월 중순부터 주-정차단속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6월 13일 김종부 창원시 제2부시장 주재로 한국철도공사, 경찰청 등 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해 ‘창원중앙역 교통해소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해당 기관, 부서별 업무를 분담해 추진한 결과, 6월 23일 경남지방경찰청장이 광장도로 전 구간을 주차금지구역으로 지정고시 하는 성과를 거뒀다.
창원시는 그동안 역사 광장도로가 주차금지구역 미지정고시로 되어 있어 단속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차금지구역’으로 지정 고시됨에 따라 오는 7월중 주차금지 노면 표시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 완료한 후, 단속을 펼치기로 했다.
그러나 시는 단속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판단 하에 단속에 들어가기 전인 지난 6월 27일 역사 내 주차장 주차료를 5000원으로 인하하고 승차권 예매자에 한해 30분 무료화를 시행했다.
이와 함께 시행되지 않는 30분 이내 맞이객 차량과 잠깐 방문차량은 계속 무료화 하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지난 6월 17일 설치한 창원대에서 역사 입구까지 도로양면 차량 151면의 노상 주차장 구간에는 주차를 허용하기로 했다.
시는 또 역사 및 광장 등이 협소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역사 확장문제는 지난 6월 21일 한국철도시설공단 등에 서면 건의한데 이어 오는 7월 8일 중앙기관을 직접 방문해 현 실태와 시민들이 민원 제기한 사항 등을 전달하고 확장을 건의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역사내의 이용객 등 질서유지를 위해 지난 6월 20일부터 주차 계도요원 1명과 철도공사 직원 1명을 배치해 매일 질서계도 등을 실시하고 있지만 창원시는 장기적으로 등산객들이 이용하는 주차장도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최용균 창원시 대중교통과장은 “창원중앙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한 점의 불편사항 없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용 시민들도 주정차 질서가 확립 될 수 있도록 발상의 전환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환수 webmaster@korea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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