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태호 국회의원(사진,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이 국민의힘 복당을 신청한 무소속 홍준표 의원의 조속한 봉당을 촉구했다. |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김태호 국회의원(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이 국민의힘 복당을 신청한 무소속 홍준표 의원과 관련 "당이 최대한 빨리 절차를 밟아 복당의 길을 열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복당신청을 했다가 올 1월 복당한 김태호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동병상련(同病相憐)을 보여주듯 "부득이하게 먼저 복당했지만, 늘 함께 복당하기를 바랐다"면서 "복당 신청서를 낸 것은 잘한 일이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제 당이 나서야 할 때다"면서 "조금 다른 의견도 용납하지 않는 민주당과 우리 당은 달라야 한다. 다양한 생각이 공존할 수 있어야 다양한 국민을 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부 다른 의견을 가진 의원들과 당원들에게 포용의 화두를 던진 것이다.
김 의원은 이어 "어떤 생각이 옳은지는 예단할 게 아니라, 국민의 선택에 맡겨야 한다"면서 "어느 한 사람으로 인해 당의 이미지와 미래가 좌우될 만큼 우리 당이 허술하지도 않다. 모든 것은 민심의 무대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 |
|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에 복당을 신청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은 대체로 홍준표 의원의 입당에 우호적인 분위기다
5선의 주호영 의원은 11일 CBS 라디오에서 홍 의원 복당과 관련해 "남북통일도 국민통합도 하자는 정당이다. 대통합이 필요하다"고 했다.
역시 5선인 조경태 의원도 KBS 라디오에 나와 "반문재인 정권에 부합하면 누구든 받아들여야 한다"고 복당 에 찬성했다.
'청년 주자'를 표방하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도 이날 SNS 글에서 "보수정당의 기본 정신은 '똘레랑스'에 기반(해야 한다)"며 "홍 전 대표 입당을 반대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당의 한 관계자는 "홍 의원은 공천에 불만을 품고 탈당한 것 아닌가"라며 "공천 갈등에 경험이 있는 정치인이라면 복당에 반대하기 쉽지 않다. 처음 공천받아 들어온 초선들만 이 상황을 모르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