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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선·삼천포대교 과적차량 단속 왜 안하나?도로 조기파손에다 운전자 안전사고 위협…市·警 '단속 전무'
  • 정상진
  • 승인 2011.07.0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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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 경남=정상진 기자] 경남 사천시내 도로가 과적 차량 및 대형 차량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통과됨에 따라 도로 조기 파손은 물론 운전자들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어 관계 당국의 철저한 단속이 요구된다.

4일 사천시와 도로 주변 주민들에 따르면 인근 고성군 하이면 덕호리 소재 남동발전 삼천포화력본부와 향촌동 모례실 주변 중소형 조선소, 대방동 소재 조선소, 남해 창선 소재 조선소 등에서 사용하는 액화(液化)컨테이 차량과 철판 등 각종 기자재 운반용 대형차량들이 적제 제한 톤수를 무시한 채, 주로 새벽시간을 틈타 시내 간선도로를 경유 이면도로로 빠져 나가고 있다.

이로 인해 뒤따르는 각종 차량들의 안전 위험은 물론 도로 파손까지 우려되고 있어 단속이 시급한 실정인데도 사천시와 경찰, 진주국도유지건설사무소 등은 아예 손을 놓고 있다.

특히 이들 차량은 42톤으로 제한된 톤수의 두 배에 가까운 과적으로 창선·삼천포대교로 아무런 제재 없이 운행을 일삼고 있다.

사천시는 매년 시민이 낸 막대한 세금을 투입해 도로 파손에 대한 부분 땜질이나 새로 포장을 하고 있다.

그러나 과적차량으로 인해 도로가 파손되고 있는데도 근본적 치유책을 마련하지 않아 악순환만 되풀이 되는 실정으로, 과적 차량 단속대책이 시급하다.

그러나 행정당국과 진주국도유지건설사무소는 창선·삼천포대교에 대한 이동단속을 한다면서도 직원은 전혀 찾아 볼 수 없는 구호로만 단속하고 있는 셈이다.

이에 따라 일부 시민들은 행정당국의 관리 소홀이 결국 혈세낭비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 하는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건설교통부 조사결과를 보면 11톤급 과적차량 운행 시 도로 파손 또는 일반 승용차 11만 대가 운행한 것과 같은 수준에 이르며, 과적차량이 교통사고를 냈을 경우 사망자가 일반 승용차보다도 4배 이상 높은 데다 사고율도 12.5%에 달해 대형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진주국도유지건설사무소는 건설교통부의 과적검문소 효율화 운영방안에 따라 지난 2006년 9월부터 하루 24시간 가동하던 창선·삼천포대교 입구 과적검문소에 대해 지난 2008년 주간에는 이동식으로, 야간에는 특별팀을 구성해 한정 운영해 왔는데 최근에는 그림자조차 찾아 볼 수 없다.

정상진  webmaster@korea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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