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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삼천포화력본부 복수노조 신고
  • 김용수
  • 승인 2011.07.0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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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복수노조가 허용된 이 날 삼천포화력본부에 소속된 한국남동발전에서 복소노조 설립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3일 관계자가 밝혔다.

한국남동발전에는 민주노총 공공운수연맹 소속인 한국발전산업노조 동남본부가 존재한다.

여인철 노조 남동본부장은 3일 "지난 1일 전경세 씨 등 삼천포지부 소속 조합원 9명이 노조 설립 신고서를 고용노동부 강남지청에 제출했다"며 "일주일 전 이들과 만나 '내부적으로 잘못된 점이 있으면 비판하고, 개선해 나가면 된다. 함께 가자'고 제안했지만, 묵묵부답이었다"고 말했다.

전경세 씨는 통화에서 "기존 노조가 투쟁·정치 지향적이고, 우리 조직이 공기업임에도 사회적 역활은 다하지 못한 채 노사가 만날 대립만 했다"며 "현재 발전노조의 투쟁 위주 노동운동 등에 염증을 느끼는 조합원들 정서를 바탕으로 노조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새 노조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적으로 복수노조 허용 첫날인 지난 1일 모두 76건의 노조설립 신고가 접수됐다. 경남에서는 통영택시에서 조합원 9명으로 구성된 새로운 노조가 설립신고서를 통영지청에 제출했다

통영택시에는 앞서 민주노총 소속 조직이 있었다. 또 창원 재활용종합단지와 창원소각장 10여 명이 복수노조 설립 신고서를 1일 오후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에 '잔자민원'으로 제출했다.

이곳은 민주노총 일반노조 소속 사업장인데, 소각장에 40여 명의 조합원이 근무하고 있다. 아울러 창원 두산모트롤 노조 설립 준비위원회는 설립 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까지 제출하지 않았다.

김용수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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