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라아저널=전주 이영노 기자] 전주첨단산업단지에 세계시장을 겨냥한 탄소 신소재 산업이 효성(주)의 투자로 활기를 띄게 됐다.
이에 맞서 세계 굴지의 탄소 섬유 업체인 일본의 도레이사도 국내 탄소 섬유 양산화에 거점 욕망으로 경북 구미에 투자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 탄소소재 시장 확보에 치열한 경쟁이 예고 됐다.
그동안 탄소섬유 양산화 기술을 보유한 전주기계 탄소기술원과 효성(주)은 품질로 승부를 겨루겠다는 의지로 10년 만에 국가첨단산업의 핵심 요충지로 변신한다는 책략이다.
지난 2001년 6월 전주첨단기계벤처단지 조성협약을 시작으로 이단지에 전북대 TIC(자동차부품·금형기술혁신센터)와 효성 등 12개 업체가 입주, 연구와 생산이 결합된 기술혁신으로 중소기업 육성과 낙후된 지역산업을 고도화하는 돌입해 왔다.
이러한 역경을 거친 전주 첨단산업단지는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탄소 섬유를 만든다는 전략으로 국내시장은 물론 세계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우리나라와 일본 기업 간의 시장점유 전쟁이 심화될 예정이다.
사실, 효성이 전주에 1조 2000억 원을 투자해 탄소 섬유 17,000 톤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짓겠다고 하자, 세계 탄소 산업 시장의 70%를 장악하고 있는 일본 도레이사도 경북 구미에 1조 3천억 원의 탄소 산업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일본의 대응에 맞서 국내 최초로 탄소 섬유 양산화 기술 개발에 성공한 전주 기계탄소기술원과 효성은 품질과 가격 경쟁력으로 선점하겠다는 각오다.
효성기술원 수석 연구원 관계자는 “탄소 섬유는 미래 산업의 기초 소재로써 품질 경쟁력뿐만 아니라 원가 경쟁력도 중요다.”며 “효성은 품질 경쟁력과 원가 경쟁력을 갖추도록 연구하겠다.”라 말했다.
그러나, 탄소 밸리 구축 사업은 기업과 연구소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두고 전주 기계탄소기술원 연구개발 관계자는 “탄소소재 산업은 국가의 중요한 전략적 소재이고 중요한 산업적 기반이 되는 소재이기 때문에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 며 “ 첨단 소재의 양산화 기술이 국가경쟁력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업의 노력과 함께 정부의 정책적 뒷받침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전주 탄소섬유산업벤처단지는 25,000㎡의 부지를 조성, 2002년 '매출액 70억원, 고용인원 81명, 입주기업 11개'에서 2010년 '매출액 434억원, 고용인원 351명, 입주기업 18개'로 급신장하면서 고부가가치형 도심권 산업단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또 2004년에 시작해 2008년 마무리된 전주도시첨단산업단지도 3년이 지난 현재 입주업체가 55개, 연 매출액이 624억원으로 벤처기업의 포스트역할도 하고 있다.
특히 도내 산업을 총괄하는 전북테크노파크. 전국에 5개만 존재하는 전주나노집적센터, 자동차전기전자부품센터, 국방벤처지원센터, 생산기술연구원 전북센터 등 지역혁신센터와 국가 미래 산업을 연구하는 R&D(연구 및 개발)기관이 들어서면서 산학연관 협력모델의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 같은 시스템은 과거에 제지·섬유산업의 전주 팔복동 산업구조가 최근에 들어 첨단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변환됐음을 의미한다.” 고 풀이했다.
또 전주시 관계자는 “1단계 전주친환경첨단복합단지 29만㎡에 지난 달 14개 업체가 분양을 마친 자체가 팔복동의 환골탈태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후화된 전주시 팔복동 산단 변화는 전주탄소산업기술원이 견인해오면서 사양길에서 때마침 효성(주)의 투자를 계기로 국내 탄소산업의 메카로 우뚝 설 전망이다.
이영노 no72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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