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경직 기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코로나19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내 농업인들을 위해 진행했던 산나물마켓데이 드라이브 스루행사를 통해 당초 판매목표액 1,500만 원을 훌쩍 뛰어넘은 2,210만 원의 판매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태백시청 주차장에서 산나물마켓데이 드라이브 스루 판매행사를 했다.

태백고원산채연구회외 산마늘연구회가 참여하여 현장 판매 및 주문 수령을 담당했으며, 태백의 대표적인 임산물인 곰취, 어수리, 산마늘, 절임소스+산마늘 세트 등 6종을 판매했다.

또한, 가족 및 지인 선물 등을 위한 택배와 전화 주문 판매도 동시에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류태호 시장 부부를 비롯해 김천수 태백시의회 의장, 김혁동 도의원, 이상호 도의원, 정미경 부의장, 심창보 시의원, 문관호 시의원, 박세진 농협중앙회 태백지부장, 김병두 태백농협조합장이 참여해 판매에 힘을 보탰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비대면 판매행사라는 점에서 큰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내 임산물 농가를 위해 다양한 방식의 판로 확대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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