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영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상준, 정휘대)는 3일 영양읍행정복지센터에서 '취약계층 아동 어린이날 선물 나눔 & 저소득 어르신 카네이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함께모아 행복금고 사업비 123만원과 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51만원을 지원받아 '감사해孝, 아이 LOVE U' 사업을 진행했다.

영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자칫 영양관리가 소홀해 질 수 있는 취약계층 아동 21명을 대상으로 신체 면역력 증진을 위해 성장영양제와 비타민을 준비해 5월의 산타가 되어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자녀가 없거나 자녀가 있어도 빈자리가 큰 저소득층 어르신들 30명에게는 가족의 손길을 대신하고자 카네이션 포함 생화 화분 2종과 롤케이크를 구입해 전달하고 건강과 불편함이 없는지 여부를 살폈다.

어린이날 선물을 받은 한 아동의 학부모는 “어린이날 행사가 취소되어 아쉬웠는데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 어르신은 “올해는 카네이션을 못 받을 줄 알았는데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아 감동이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상준 공공위원장은 “작년에는 어버이날 행사만 마련하였는데 올해는 어린이를 위한 나눔까지 더해져 더욱 뿌듯하다"면서 "선물과 카네이션을 받고 좋아하시는 이웃들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져서 가정의 달 행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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