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박철수 기자] 태백시의회(의장 김천수)는 30일 제253회 태백시의회 임시회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한영)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보건소를 포함해 9개 부서의 2021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심의했다.

정미경 의원은 학교 우유 급식과 관련 관내 일부 학교는 전교생 무상으로 일부학교는 부분적으로 무상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관련 예산을 확보하여 전 학년 모두 무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검토를 요청했다.

정 의원은 농업기술센터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 "대체작물 개발보급이나 건강요리 식단개발 등에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데 효과가 크지 않다"면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상수 의원은 코로나 19 관련 백신접종이 진행되고 있는데 업무 노고를 치하하면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오래 대기하고 자리를 이동하면서 불편함을 많이 겪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검토를 요청하고 추후 진행될 백신 접종도 차질 없이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심창보 의원은 예산을 편성하면서 당초예산에 편성되었던 예산을 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감액하여 다른 용도로 사용한다면 당초 예산계획이나 편성이 잘못된 것이 아닌가를 지적하면서 적은 금액이라도 면밀히 검토해 예산을 편성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길동 의원은 최근 코로나 19 대응으로 보건소의 역할이 증대되고 검사나 예방접종 등으로 보건소에 많은 사람들이 집중되는데 향후 이런 상황들을 예측하여 민원편의 시설 확보 등 미리 준비할 것을 당부하였다.

문관호 의원은 보건소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사업과 관련해 "최근 태백에도 경제적인 사정이나 고독사 등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데 더욱 더 신경 써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농기계 임대사업과 관련 일부 농기계들은 현장과 여건이 맞지 않아 수리비가 많이 드는 등 효율이 많이 떨어진다"며 이에 대한 검토를 요청했다.

이한영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각종 국·도비 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 후 시비가 추가로 투입되는 경우가 많은데 당초에 세부적으로 검토하고 추진해 시비가 추가로 투입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최근 코로나 19 방역이나 검사, 그리고 백신 접종으로 보건소를 비롯해 관계자분들이 많이 고생하시는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박철수 기자  pcs41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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