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가 체계적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 '방학 중 집중교육'이 참여 학생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일 오전 10시 군산대학교 제2학생회관에서 진행된 방학 중 집중교육은 지난 20일부터 전학생에게 실시됐으며 수료증도 수여된다.

군산대학교의 이번 프로그램은 낭비하기 쉬운 방학 기간을 학업에 집중케 하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핵심 기초과목의 학업성취도가 일정 수준에 올라서지 않는 학생들을 집중 지도 목적으로 기초 과목 학습능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다. 방학 중 집중 교육은 글쓰기 및 논리 논술 두 가지 형태로 수학, 물리, 화학 등 기초과목에 대한 집중 교육으로 교양과목에서 전공과목에 이어지는 교차지원 차원에서 마련됐다.

군산대학교의 이러한 교육은 전국 대학에서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원활한 수업과정 방안 일원으로 전공학습에 따른 성공적인 체계적 수업과정 수순을 밟기 위함이다.이날부터 참가한 교육생은 75명으로 기숙사에 입사해 하루에 10시간씩 집중적이고 반복적으로 이론 강의뿐만 아니라 강의 후 튜터를 통한 개인지도까지 병행했다. 또한, 취업준비에 도움을 주는 '글쓰기, 논리논술 클리닉'은 대기업체가 요구하는 자기 주도적이고 창의적인 개발을 위해 인재 양성의 호환성을 띤, 갖추어야 할 교육단계로 평가를 받는다.

특히 '방학 중 집중교육'에서 우수한 학생은 '총장인증 우수인재 양성반'에 추천될 예정으로 여기에 등재되면 군산대학교가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졸업 때까지 다양한 혜택을 받으며 군산대학교를 대표하는 인재로 키워진다.

교육개발원 유보선 원장은 “지난 해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처음에는 자신감이 없어 눈을 못 맞추던 학생들이 집중교육이 끝날 때 앞으로 모든 것을 다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 넘치는 눈빛을 지닌 학생들로 바뀐 것을 보고 느낀 감동과 감격을 잊을 수 없었다” 며 “올해는 지난해의 문제를 보완해 최선의 프로그램을 준비했고 학생은 물론 강사진의 열의 또한 지난해의 열기를 훨씬 뛰어넘고 있어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이영노  no72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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