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수협은 창원시 통합 1주년을 축하하고 창원시 청정해역 진해만 특화품목인 피조개의 소비촉진 및 우수성 홍보를 위해 1일 성산아트홀 대극장 앞에서 ‘피조개 시민시식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제1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약 2000여 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피조개 회무침, 날개전, 초밥 등을 시식하게 함으로써 진해만 피조개의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시식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맛도 좋으면서 빈혈에 좋은 피조개가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인 줄은 몰랐다. 위생적으로 가공된 피조개로 미처 생각지도 못한 여러가지 방법으로 가정에서도 피조개요리를 먹을 수 있다니 많이 이용해야겠다“ 며 즐거워했다.

진해만 피조개는 예전부터 일본등지로 수출한 고급 수산물로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해온 효자품종이다. 다른 조개에 비해 단백질이 많고 지방이 적으며, 타우린이 많이 함유되어 시력회복 및 빈혈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회, 초밥 등으로 활용되고 현재는 웰빙 수산물로 국내 소비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배경민 창원시 수산과장은 “이번 행사로 새로운 소비계층 확대 및 먹거리의 다양화 등을 통한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해양환경수도 창원시의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환수  webmaster@korea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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