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경직 기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26일 공공부문의 집행 확대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남진우 부시장 주재로 2021년도 2분기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24개 부서 주무담당이 참석한 가운데 1분기 집행을 종료하고 남은 상반기 신속집행 집행 제고를 위하여 부서별 신속집행 주요 추진상황 및 2분기 집행전망에 대해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 중점 점검대상은 시설비와 자산취득비로, 해당 예산은 신속집행 예산현액(1,948억 원)의 약 60%(1,168억 원)의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중점 관리를 통한 집행 발굴로 신속집행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3월 중순까지 이어진 동절기 공사 중지로 지난 1분기 각종 투자사업의 예산집행이 다소 부진했으나, 지난 3월 15일 공사중지 해제를 시작으로 상반기 내 소규모 투자사업의 조기 준공, 선금 지급 및 관급자재 선고지 등을 통해 태백시 신속집행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진우 부시장은 “불가항력적으로 집행 불가능한 사업을 제외하고 성과 발굴이 가능한 사업은 최대한 행정절차 기간 단축 및 선금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길 바란다”며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 신속집행을 통해 지역 경기 부양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각 부서에서 총력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법적 기준내에서 가급적 지역 업체 물품을 우선 구매하고, 또한 지역 편중없이 고르게 분배해 구매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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