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기계자동차공학과 학생들이 자작 자동차 조립 실습을 하고 있는 모습.

특성화고 졸업생들의 지속적인 맞춤형 학습과 우수 인재의 기업체 취업을 위한 기반 구축으로 학위를 마칠 수 있는 ‘선취업-후진학’ 프로그램이 개설돼 눈길을 끈다.

실용적 국제화교육의 메카를 지향하면서 국제화 촉진에 매진하고 있는 한국국제대학교(총장 김영식)는 올해 중소기업청이 실시하는 ‘중소기업형 계약학과’에 우수 주관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중소기업형 계약학과는 기업 수요를 반영한 학위과정 운영을 위해 대학과 산업체가 계약을 통해 설치 및 운영하는 것으로 수강료, 전담직원 인건비, 시험 재료비 등 계약학과 운영에 필요한 경비 중 70% 이내는 정부가 지원하고, 산업체 재직자들은 일하면서 전문학사부터 석사과정까지 학위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한국국제대는 경남지역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20명 정원으로 그린수송시스템학과 학사과정을 운영해 차세대 친환경 수송기계 부품가공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그린수송시스템학과 총괄책임자인 김동환(기획홍보처장·기계자동차공학과) 교수는 “그린수송시스템학과 개설에 따라 산업현장과 연계된 특성화고 등의 맞춤형 인력양성을 내실화할 수 있다”면서 “우수한 인력이 중소기업에 보다 많이 유입돼 장기 재직자 유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교육과정은 오는 9월부터 운영되며, 이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 및 근로자는 한국국제대 그린수송시스템학과(전화 751-8041)로 문의하면 된다.

이환수  webmaster@korea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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