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사원에서 기념촬영을 한 모습.

실용적 국제화교육의 메카를 지향하면서 국제화 촉진에 매진하고 있는 한국국제대학교(총장 김영식)가 여름방학을 맞아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학생과 교직원의 해외 문화탐방을 실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국제대는 지난 6월 21일부터 26일까지 총학생회 관계자를 비롯한 교직원 등 60여명으로 구성된 팀을 구성해 캄보디아에서 해외문화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해외문화 탐방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역사와 문화, 전공, 교양 등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해외에서 체험하는 학습연장의 일환으로 추진해 지식습득과 국제감각, 정보교류 등을 통해 글로벌시대를 선도하는 학생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도 이번 탐방에 동참했다. 교직원의 해외 문화탐방은 하충식 이사장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해마다 중국과 일본의 자매대학을 방문하는 등 교직원의 글로벌 마인드 고취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한국국제대 해외문화 탐방팀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앙코르와트와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프놈바켕 등 과거 동남아시아 지역의 패권을 움켜쥔 크메르제국의 다양한 유적지를 탐방했고, 또한 캄보디아의 전통 결혼식을 체험하는 등 현지의 다양한 유적지와 문화 체험으로 의미있는 탐방을 실시했다.

뿐만 아니라, 탐방팀은 국내 봉사단체인 ‘다일 공동체’가 운영하는 캄보디아 봉사단체에서 1일 봉사활동도 펼치기도 했다.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식사준비와 배식, 청소 및 빨래 등을 하였고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전달해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해외문화 탐방팀에 참가한 정유린(유아특수2)씨는 “봉사활동과 전통문화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다 폭 넓은 시각을 가지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국국제대 문종욱 학생처장은 “급변하는 국제화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려는 구성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게 됐다”면서 취지를 밝혔다.

이환수  webmaster@korea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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