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 기자] 부산교도소(소장 김도형)는 5일 오전 9시 30분 대체복무시설 2층 다목적실에서 대체복무요원 46명의 입소 신고식을 개최했다.

종교적 신앙 등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자의 병역의무 이행을 위해 2020년 10월 26일 본격 시행된 대체복무제는 2020년 목포·대전·의정부교도소 등에 배치된 106명을 시작으로 올해 545명이 추가될 예정이며, 2023년까지 총 1,656명을 배치 완료할 계획이다.  

3주간 대체복무 교육센터(대전)에서 공무 수행자로서 갖춰야 할 정신자세 확립을 위한 기본교육과 대체업무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직무교육 등을 수료했다.

지난 2일 부산교도소에 배정된 46명의 대체복무요원은, 18일까지 2주 동안 업무 매뉴얼 교육과 현장실습을 거친 후 급식, 물품, 보건위생, 시설관리 등 분야에서 관련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도형 소장은 “부산교도소의 새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36개월의 대체복무기간을 자신의 삶에서 가장 보람있고 의미있는 시간으로 채워나가길 기원한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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