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민선5기 1년에 즈음한 공약-지시사항에 대한 평가 분석과 이행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27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공약․지시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균형발전 특화 프로젝트 3개 과제 6개와 도시품격 업그레이드 6개 과제 45개 사업 등 공약사항 9개 과제 51사업과 시정 역점시책, 재정 확보, 시민불편 해소 등 지시사항 233건을 보고했다.

공약 51건 중 창동․오동동 상권활성화구역 지정 등 2건은 이미 완료했고, 44건은 정상 추진 중이며, 5건은 부진하다고 자체 평가했다.

또한 지시사항은 233건 모두 정상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는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복지, 교육, 문화분야 등의 추진상황을 중점적으로 챙겨보았는데, 완료된 사업은 창동-오동동 상권활성화구역 지정과 균형발전 5개년 계획 수립 등이다.

정상추진사업은 마산자유무역지역 ‘녹색융합기술개발’ 추진과 지역명문고 육성, 지속가능한 일자리 5만개 창출, 환경수도 업그레이드 추진, 로봇특화문화사업 추진, 도시철도 진해까지 연장 개설 등이다.

부진사업은 평생학습관 건립, 통합시 상생발전 특별회계 설치, 국제해양관광자유지역 기반 조성, 진동 하수처리장 건설 등이다.

이날 보고회를 공동주재한 조기호 제1 부시장은 “공약사항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전 행정력을 모아서 반드시 완료하라”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강력히 주문하면서 “부진사업에 대해서는 심기일전해서 당초 목표대로 차질 없이 추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환수  webmaster@korea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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