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으로 출마한 오용 후보(기호 6번)가 25일 오전 11시 의령우체국 앞에서 열린 출정식을 가진 뒤 거리인사를 하고 있다.

오용 후보가 25일 출정식을 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4·7 의령군수 재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오용 후보(기호 6번)는 25일 오전 11시 의령우체국 앞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핵심 5대공약을 발표했다.

의령군수 재선거가 실시되는 의령은 25일부터 선거운동이 시작됨에 따라 오전 7시30분부터 의령읍 중동 사거리에서 각 후보마다 운동원들이 모두 모여 아침인사를 시작해 선거열기를 고조시키며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오용 후보는 이날 출정식에서 "살고싶은 의령을 위해 무늬만 의령사람이 아닌, 진짜 의령사람에게 깨끗한 한표를 찍어줄 것"을 호소하며 '의령 토박이'를 부각시켰다.

오 후보는 특히 ▲의령만의 행정구현 ▲함께하는 희망농업 ▲활력있는 지역경제 ▲찾아가는 맞춤복지 ▲품격있는 교육 문화 관광 체육 등 5개 핵심공약의 줄기를 설명했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오용 후보(기호 6번)가 25일 오전 11시 의령우체국 앞에서 열린 출정식을 가진 뒤 거리인사를 하고 있다.

그는 군내 관통고속도로의 건설 촉구를 비롯해 자굴산 –한우산을 연결하는 구름다리 조성과 화정-낙서간 남강길 힐링보도 개설을 통해 찾아오는 의령을 만들 것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날 출정식은 유세차를 중심으로 30여명의 운동원들이 양쪽으로 나눠 후보를 알리는 피킷을 들고 율동을 하는 등 선거열기를 고조시켰다.
이로 인해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인해 조용했던 의령읍 시가지가 모처럼 북적대는 활기를 띠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오용 후보(기호 6번)가 25일 오전 11시 의령우체국 앞에서 열린 출정식을 가진 뒤 거리인사를 하고 있다.

한편, 오는 4월 7일 치러지는 의령군수 재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충규 후보(기호 1번), 국민의 힘 오태완 후보(기호 2번)와 함께 무소속 오용(기호 6번) · 김창환(기호 7번) 후보 등 모두 4명의 후보가 출마해 4파전으로 치러지고 있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오용 후보(기호 6번)가 25일 오전 11시 의령우체국 앞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큰절을 하고 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