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어린이들의 주요사망 원인 중 1위는 성인병이나 암과 같은 병이 아니라 안전사고로 밝혀졌다.우리 어린이들 주위에는 수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어린이 안전사고는 우리가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고 철저히 대비한다면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다.

(사)경남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은 이에 따라 '2011 학부모 안전지도사 양성계획'을 마련하고, 6월 28일부터 경남도내 시.군을 순회하며 '우리 아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한 안전한 경남 만들기'교육을 실시한다.

경남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우리 학교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활동할 학부모님들을 소정의 안전교육과정을 통해 초등학교별로 1개반 3명이상씩을 양성해 선생님을 보조, 어린이의 생활안전 교육과 사고취약지점 제보 등 우리지역과 학교의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토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동일 유형의 사고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자생능력을 길러 주고 선진시민의식 향상과 대 국민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교육은 교통안전을 비롯해 성폭력 유괴예방법, 물놀이 안전, 놀이시설안전, 재난대비, 응급처치법, 심폐소생술 등으로 실시된다.

성폭력 유괴예방교육의 경우 실제로 유괴범이 어린이 유괴 시 가장 잘 사용하는 4가지 방법을 연출해 어린이가 어떻게 올바르게 대응하는지를 직접 체험을 통해 알려주는 방법을 교육한다.
또 여름철 안전한 물놀이 수칙을 비롯해 지진 및 각종 재난 발생 시 대처방법과 실제 위험대피 훈련을 통해 각종 재난사고 시 긴급 대피방법등을 습득시켜줄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에게 교통사고 시 신고방법과 뱀·벌레에 물렸을 때 대처방법 등 응급상황 시 행동요령과 인공호흡법, 심장압박법 등 심폐소생술을 직접 체험할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지역별 교육일정

정종민  webmaster@korea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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