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분(春分)을 앞두고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경남 거창군 마리면 영승마을 앞 들녘에 봄이 파릇파릇 올라오고 있다. /사진제공=거창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 24절기의 하나인 춘분(春分)을 하루 앞둔 19일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제주에서 벚꽃 개화 소식이 들려오고, 벚꽃으로 유명한 경남 창원시도 성급한 벚꽃이 꽃망울을 하나씩 터뜨리고 있다.
경남 거창군 마리면 영승마을 앞 들녘에 봄이 파릇파릇 올라오고 있다.

춘분이자 주말인 20일은 전국적으로 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춘분(春分)을 앞두고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경남 거창군 마리면 영승마을 앞 들녘에 봄이 파릇파릇 올라오고 있다. /사진제공=거창군

옛부터 춘분을 전후해 철 이른 화초는 파종을 한다. 그리고 아울러 화단의 흙을 일구어 며칠 남지 않은 식목일을 위하여 씨뿌릴 준비를 한다. 춘분을 즈음하여 농가에서는 농사준비에 바쁘다.

특히, 농사의 시작인 초경(初耕)을 엄숙하게 행하여야만 한 해 동안 걱정없이 풍족하게 지낼 수 있다고 믿는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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