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본회의장.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시 진해와 가덕도 인근에 건설되는 항만·공항·철도가 연계되는 트라이포트(Tri-Port) 물류플랫폼 구축을 위한 특위가 가동된다.

경남도의회 심상동 의원(더불어민주당, 창원12)이 대표발의한 경상남도 동북아 물류 플랫폼 구축을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특위) 구성 결의안이 18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공항·항만·철도가 유기적으로 연계한 트라이포트(Tri-Port) 구축을 통해 경남을 동북아 물류 중심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관련 정책을 통합적으로 점검·발굴하고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수렴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자 도의회 차원의 특별위원회가 구성됐다.

심상동 의원은 “공항·항만·철도 복합물류체계를 완성하여 경남이 육해공을 아우르는 세계적 물류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북아 물류플랫폼 구축을 위한 특위는 15명 이내 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원 선임일로부터 1년간 활동하게 되고 활동기간은 본회의 의결을 거쳐 연장할 수 있다.
오는 4월 도의회 임시회에서 특위 구성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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