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희영 기자] BNK경남은행이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해 직원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

BNK경남은행은 17일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해 ‘디지털 혁신리더 양성과정 연수’를 실시했다.

디지털 혁신리더 양성과정은 코로나19로 앞당겨진 디지털 환경 변화에 발맞춰 BNK경남은행의 디지털전환 속도를 높이기 위한 인적 역량 강화 3단계 로드맵이다.

본부 부서 기획실무자와 영업점 직원 등 50명이 선발된 디지털 혁신리더 양성과정 연수는 BNK경남은행연수원에서 오는 5월 20일까지 총10주간 진행된다.

디지털 혁신리더 양성과정 연수에 참가한 직원들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체온 체크ㆍ손 소독ㆍ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디지털 전환의 배경과 현황, 금융산업의 현재와 미래 전략, 카카오뱅크의 탄생 배경, 카카오와 전통 은행의 차이점 등에 관해 강의를 들었다.

경영지원본부 신태수 상무는 “디지털 혁신리더 양성과정은 혁신리더들이 단순히 역량을 강화하는 차원을 넘어 은행의 미래 생존을 위한 변화의 전략과 실행방안을 우리 스스로 함께 고민해 보고 실천해 나아가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디지털 혁신리더 양성연수가 거듭될수록 혁신리더들의 파일럿(Pilot) 역할을 통해 BNK경남은행의 디지털전환 속도와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민첩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 혁신리더 양성과정 연수는 총 10회차로 구성됐다.

2회~10회차 연수는 플랫폼 비즈니스ㆍ글로벌 핀테크 사례분석ㆍIOT 기반 데이터 연결ㆍ머신러닝 체험ㆍ챗봇 실습 등 다양한 교육이 진행된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난 2월 ‘디지털 혁신 및 역량강화 추진 TFT(Task Force Team)’를 설치했다.

디지털 혁신 및 역량강화 추진 TFT는 유관부서 핵심 실무자들의 유기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디지털 혁신 및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 추진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비즈니스 전반 기본과정을 교육하는 ‘직무연수 필수 이수 과정’을 비롯해 디지털 혁신리더를 선발해 디지털 비즈니스 전반 심화과정을 교육하는 ‘디지털 혁신리더 양성과정’과 ‘디지털 전문가 양성과정’ 등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 로드맵을 추진 중이다. 

김희영 기자  yebbi22@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