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낙연 선대위원장이 16일 김충규 의령군수 예비후보, 정권용 경남도의원 예비후보와 함께 의령전통시장을 찾아 주변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오는 4·7 재보궐선거를 20일 앞두고 이낙연 민주당 중앙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이 16일 경남 의령군을 찾아 김충규 의령군수 예비후보와 정권용 경남도의원 예비후보 지원에 나섰다.

이 위원장은 이날 김충규 의령군수 후보 캠프사무실을 방문, 군수들의 불명예스런 일을 상기시키면서 "이번에 (의령군민들이)김충규 후보를 뽑아서 의령의 명예를 회복하시고 김 후보가 오랫동안 꿈꾸었던 일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동지 여러분들께서 모두 열심히 뛰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낙연 민주당 중앙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이 16일 경남 의령군을 찾아 김충규 의령군수 예비후보, 정권용 경남도의원 예비후보와 함께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이낙연 위원장은 이날 오후 의령군청을 방문해 백삼종 군수권한대행, 국장 등 군청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안을 청취했다.

간담회 자리에서 백 권한대행은 함양~울산간 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국도20호선(의령~정곡) 4차로 확장의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또 일제강점기 우리말과 글을 지키기 위해 애쓴 3명의 의령출신 조선어학회 활동 인물 업적재조명을 위한 국립국어사전박물관 건립 유치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 위원장은 “국립국어사전박물관은 애착이 가는 사업이다"면서 "의령군 출신인 안민석 국회의원과 협의해서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일자리를 새로 만들어 내기 위한 산업기반시설 조성사업과 휴양지 조성같은 새로운 인구 유입대책에 대해한 지원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이낙연 선대위원장이 16일 의령군청을 방문, 현안사항을 청위한 뒤 군수권한대행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군청 방문후 대한노인회 의령군지회를 방문해 민원사항을 청취했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의령군지회 장혁두 지회장은 이낙연 선대본부장에게 의령군 동부노인복지회관 건립 지원을 요청했다.

이 위원장은 김충규 의령군수 예비후보와 정권용 경남도의원 예비후보와 함께 의령전통시장을 찾아 주변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일정을 마무리 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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