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경직기자] 태백시 문곡소도동 태백산봉사단(단장 전제봉)은 15일 봄맞이 ‘유휴지 환경정비’ 및 ‘꽃화분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태백산봉사단 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겨우내 쓰레기로 방치되어 있던 유휴지에 대해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밭을 일궈 도라지 씨를 파종했다.

태백산봉사단은 이를 통해 여름에는 주변 이웃들에게 도라지 꽃 볼거리를 제공하고 추후 도라지를 수확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겨울동안 움츠려 있던 어르신들의 마음에 봄소식을 알리는 꽃화분 나눔 행사도 진행했다. 

심신안정 및 마음 치료 효과를 위해 꽃화분 15세트를 마련해 취약계층 독거어르신에게 전달했다.

전제봉 단장은 “이번 행사는 만물이 생동하는 봄을 맞아 마을 환경도 깨끗이 정비하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도 도울 겸해서 추진하게 됐다”며 “우리 마을 주민들의 마음에도 봄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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