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학생들이 11일 학교 정문입구에서 4개의 과에 대한 폐과를 반대하며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이동우 기자] 동국대 경주캠퍼스 학생들이 11일 학교 정문입구에서 4개의 과에 대한 폐과를 반대하며 피켓시위를 벌였다.

피켓시위에 참여한 학생은 ”학교에서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4개의 과를 폐과 한다고 한다“며 ”우리들의 소리를 들어주지도 않고 변화가 없어 소리를 내고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

동국대 학교측 관계자는 이에 대해 “학생들의 소리를 존중한다"면서도 "학교도 살아남기 위해 학생들과 많은 대화를 하고 결정내렸다”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소리를 내는 학생들의 의견은 존중한다. 조금만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동국대 캠퍼스는 최근 학교 이전설이 나와 경주시와 시민들이 반대의 목소리를 낸적도 있다.

이동우 기자  pro12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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