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영양축산농협 김성동 조합장이 8일 농협 경북지역본부에서 개최된 『제12회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상』과 상호금융대출금 500억원 달성탑을 수상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청송영양축산농협 김성동 조합장(남, 60세)이 8일 농협 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춘안)에서 개최된 '제12회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상' 시상식에서 으뜸조합상과 상호금융대출금 500억원 달성탑을 수상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상은 ▲계통간 상생·발전 ▲농·축협간 협력 ▲사업추진 우수 ▲농가소득 증대 기여 ▲농업·농촌·농협 발전을 위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경북 관내 농·축협 조합장 중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경북농협 최고 명예의 상이다.

상호금융대출금 달성탑 시상은 지역 농.축협의 건전경영과 내실성장을 유도하고자 시행 중인 제도다.

김성동 조합장은 2010년 제9대 청송영양축산농협 조합장으로 선출돼 재임기간 동안 탁월한 리더십과 지혜로운 경영능력으로 상호금융사업, 축산경제사업, 축산인 및 농업인 실익과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확대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합장 취임 시 300억원 수준의 상호금융예수금이 현재 820억원, 상호금융대출금은 150억원에서 540억원으로 성장해 청송영양축산농협 손익 기반을 확충하는데 매진했으며, 조합자산규모도 580억원에서 1,200억원으로 성장하도록 조합을 이끌었다.

또한, 2013년에는‘우량송아지 생산기지화 사업’을 위해 생축장을 신축했으며, 2015년에는 한우전문판매점 및 축산물프라자와 2019년 진보경제사업장을 신축해 축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진보경제사업장은 축산사료, 축산기자재 등을 원스톱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조합원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청송영양축산농협 김성동 조합장(남, 60세)이 8일 농협 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춘안)에서 개최된 『제12회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상』과 상호금융대출금 500억원 달성탑을 수상하여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축산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양질의 조사료를 공급하기 위해 2013년도에 관내 농지 3ha를 임대하여 호밀 시범포 단지를 조성해다.

2020년말 현재 20ha 농지에 동절작물인 호밀과 하절작물인 옥수수 2모작을 통해 약 1,100롤을 생산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농가에 공급하고 있으며, 농작업대행을 통해 농가 경영비 절감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조사료 생산단지와는 별개로 청송군 파천면 송강리 청송공원에 지자체와 협의해 14ha의 청보리 단지를 조성했다. 

청보리 단지는 5월 중.하순경 수확이 예정되며,‘청보리축제(가칭)’등을 기획해 지역축산물도 함께 알릴 수 있는 방법도 모색하고 있다.

김성동 조합장은 “이번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상 수상은 조합원들의 축협사업 협력과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받은 상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내실있고 투명한 경영을 통해 축산인·농업인 소득향상에 힘쓰고, 초심을 잃지 않고 농협의 위상을 높이며, 지역사회에서 인정받는 청송영양축산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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