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아스트라제네카코로나 백신 1차 접종 대상자의 93%가 접종을 마치는 등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고 있다. 사진은 합천군 1호 접종 모습.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지난달 26일부터 1차 접종대상인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8개소의 입원(소)자와 종사자 38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해 현재까지 357명이 접종을 완료, 93%의 접종률을 보이는 등 순조롭게 접종이 진행중이다.

요양병원은 의료기관 자체접종을 실시하고 요양시설은 보건소 방문접종팀이 출장 접종하거나 보건소에 내소하여 접종했다.
군 관계자는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당일 접종이 불가능한 사람은 제외하고 모든 대상자가 접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접종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총 2회 접종이 필요하고, 1회 접종 후 8∼12주 간격을 두고 2회 접종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오는 7일부터 예정된 고위험의료기관 종사자 및 코로나 1차 대응요원에 대한 2차접종은 백신 입고 즉시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문준희 군수는 “지난 12월 16일 이후 확진자가 없고 전 군민이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높은 군민의식으로 방역수칙 준수가 생활화 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코로나 종식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형성이 중요하므로 군민 모두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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