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손정현 기자] 남해군 고현면 소재 처갓집양념치킨(사장 박명남)은 지난 22일 고현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깨끗하게 조리한 치킨 50마리를 전달했다.

치킨 50마리는 관내 저소득 아동 세대를 위한 ‘사랑의 치킨 나눔’ 이었다.

이날 오후 1시에 치킨이 도착했고, 빠른 전달을 위해 고현면 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각 가정으로 직접 배달해 주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박명남 사장은 “우리 부부(박명남․이성희)는 평소에 관내 어려운 세대를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삶을 살자고 약속을 했었는데, 치킨을 받고 기뻐하는 아동들을 보며 보람도 느끼고, 미약하지만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작은 실천을 한 것 같아 뿌듯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특히 “우리는 가게에서 치킨만 준비하면 되는데 관내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각 가정을 방문하며 직접 배달을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중구 고현면장은 “코로나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치킨을 후원해 주시는 박명남·이성희 사장님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린다"며 "그 덕분에 고현면 전역에 훈훈함이 전달되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손정현 기자  s6886@nonghy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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