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손정현 기자] 남해군 건강가정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센터장 정춘엽)가 결혼이민자 역량강화를 위한 한국어 교육을 비대면으로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2021년 한국어 교육은 2월부터 12월까지 11개월간 진행되며, 결혼이민자와 중도 입국 자녀를 대상으로 실용 한국어를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개인별 학습욕구를 지원한다.

결혼이민자 역량강화 교육으로 특수목적에 맞춰진 한국어교육은 토픽(TOPIK)반, 지역문화반, 국적취득반 등 정규반 5개반과 특별반 1개반을 구성하며 전문성을 갖춘 한국어교육 강사가 강좌별 주 2회 연간 250시간 진행한다.

이번 온라인 zoom수업을 통해 그동안 취업과 가사활동, 농어촌 특성상 교통편이 불편하여 수강하지 못했던 수강생들도 시간적‧공간적 제약에서 벗어나 수업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교육생은 남해군 건강가정 다문화가족 지원센터로 전화(☎864-6965) 및 방문을 통해 수시 접수 가능하며 교육비는 무료(단, 교재비는 유료)다.

손정현 기자  s6886@nonghy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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