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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경상대병원, 창원서 첫 간이식 수술 성공간경변증 투병 중인 환자에게 공여자의 생체간 이식수술 성공적으로 마쳐
  • 정종민 기자
  • 승인 2021.02.1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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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경상대학교병원 간이식 수술팀.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준) 외과 장재율 교수팀이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창원 지역에서 처음으로 시행된 생체 간이식 수술이 성공한 것이다.

창원경상대병원 외과 간이식팀은 지난 1월 27일 알코올성 간경변증으로 투병 중인 환자에게 공여자의 간을 이식하는 생체간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공여자와 수여자 모두 건강하게 퇴원을 했다고 전했다.  

이번 수술 환자는 알코올성 간경화로 진단돼 2018년부터 창원경상대병원 소화기 내과 진료를 받아왔으며 간경화의 합병증인 복수와 황달 및 위식도정맥류 출혈로 인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최근에는 간성혼수가 발생하는 등 병세가 악화돼 간이식 수술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번 수술은 창원 지역에서 처음으로 시행된 생체 간이식 수술로, 간경변증으로 고통받던 환자에게 기증자 적합 판정을 받은 생체공여자의 간 일부를 떼어 이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수술 후 환자의 상태는 안정을 찾았으며 수여자와 공여자 모두 무사히 퇴원했다고 병원측은 전했다. 

창원경상대병원 외과 장재율 교수팀은 “환자분이 처음 내원했을 때 간과 전신의 건강이 악화된 상태였지만 수술 후 경과가 좋고 이식된 간 기능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수팀은 “창원에서는 첫 간이식 수술을 시행하게 됐다”며 “지역의 대학병원으로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장기이식 수술과 같은 고난도 중증환자 치료에 매진해 의료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간이식 수술은 말기 간질환 환자의 장기생존과 삶의 질 보장을 위한 유일한 치료법이자 표준 치료법이다.
다양한 간질환이 합병되어있는 경우에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의 치료다.

간은 일부만으로도 전체의 기능을 대신할 수 있는 고유한 특성이 있어 정확한 기술이 뒷받침 된다면 간이식으로 공여자에게 해를 입히지 않으면서 수여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

최근에는 대량의 간절제가 필요한 간암 환자 뿐 아니라, 초기의 간암 환자에서 간경화의 정도가 심하거나 다양한 합병증이 이환된 경우 생체 간이식을 시도하기도 한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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