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이 개방형 직위 감사담당관에 노성희(45)씨를 최종 결정했다.

특히 이번에 채용된 신임 감사담당관은 공인회계사에 합격한 후 회계법인은 물론 미국공인회계사, 미국부정적발사 자격증도 소지한 전문가로 정책감사․감사기구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21일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공직기강 강화 및 신뢰받는 경남교육행정 구현을 위해 외부전문가를 감사담당관으로 채용하는 개방형 감사담당관에 노성희씨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임 개방형 감사담당관은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개방형직위 공모절차를 통해 선발했으며 오는 7월 1일 임용될 예정이다.

이번 개방형직위 감사담당관 공개 모집에는 5명이 응시해 대학교수, 변호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에서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지난 7일 경상남도교육청인사위원회에서 최종 심의를 통해 2명의 후보자를 교육감에게 추천했으며 노성희씨가 최종적으로 결정됐다.

노성희 신임 감사담당관은 연세대 경영학과, 부경대 경영대학원, 미국 달라스대학 MBA를 졸업하고 1994년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한 후 회계법인 등에서 근무한 경력과 개방형 직위에 걸맞은 세무사, 미국 공인회계사, 미국 부정적발사 자격증도 갖고 있는 외부 전문가로 경남교육청에 대한 정책감사 및 감사기구 전문성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영진 경남교육감은 “외부 전문가 영입을 통해 감사행정의 공정성․객관성 확보를 통한 경남교육청 청렴도 제고, 교육행정 투명성 향상 및 지속적인 공직내부 모니터링과 예방감사를 통해 도민들의 교육행정에 대한 신뢰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환수  webmaster@korea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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