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선관위는 20일 제3차 회의를 갖고 오는 7월4일 실시되는 제12차 전당대회 선거인단명부를 확정하고 후보자 방송토론 일자와 권역별 후보자 비전발표회 일정을 확정했다.

이날 중복자 등 확인 거쳐 최종 확정된 선거인단은 전당대회대의원 8,881명과 당원선거인단 19만4,076명, 청년선거인단 9,443명 등 총 21만2,400명이다.

당원선거인단 중 책임당원은 7만3,657명, 당협 추천 선거인은 1만2,135명이며, 청년선거인단은 20대 64%, 30대 36%로 구성했다.

후보자 방송토론은 27일 오후 2시~4시 KBS(녹화 26일 오후 9시)를 시작으로 29일 오후 1시 5분(MBC), 30일 오전 10시~12시(MBN), 오후 2시~4시(SBS) 등 3차례가 생방송으로 열린다.

권역별 후보자 비전발표회 일정는 ▲대구.경북권(24일 오후 2시, 대구시민체육관) ▲부산.울산.경남권(25일 오후 2시, 창원실내체육관) ▲광주.전남.전북.제주권(27일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 ▲대전.충남.충북권(28일 오후 2시, 청주선프라자컨벤션센터) ▲강원권(7월 1일 오후 2시, 원주인터불고호텔) ▲서울.경기.인천권(7월 2일 오후 2시, 부천실내체육관)으로 확정했다.

선관위는 권역별 후보자연설회(비전발표회)시 인기투표는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해 선거 결과는 최종일에야 향배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환수  webmaster@korea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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