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손정현 기자] 하동군 횡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심경보·한정식)는 횡천면 특화사업으로 추진하는 맞춤형 주민생활불편 개선사업 ‘뚝딱뚝딱 횡가이버’의 올해 첫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설 명절 직전 횡천면 구학마을에 거주하는 심한 지체장애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마루와 방 단열을 위한 창호공사를 실시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겨울철에 심한 찬바람이 들어오고 여름 태풍 때 마루와 안방문까지 몰아치는 비바람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을 주민생활불편 개선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이번에 집수리를 추진하게 됐다.

한정식 위원장은 “코로나19로 객지에 사는 자녀들이 설날 고향을 찾아오지 못하는 상황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어르신을 위해 협의체 위원이 단열공사 지원을 해 드리게 돼 매우 기쁘고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심경보 위원장은 “올해 첫 협의체 활동으로 위원의 역할과 자긍심을 한 번 더 느낄 수 있는 활동이었으며, 행정에서는 수시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과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정현 기자  s6886@nonghyup.com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