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15일 군청 상황실에서 최영호 부군수를 주재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계획에 대한 점검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창군은 군청 상황실에서 최영호 부군수를 주재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계획에 대한 점검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서 군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기를 회복하기 위해 올해 신속집행 대상액 3,942억 원 중 58.3%인 2,298억 원을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이는 행정안전부 목표 55.1%, 경남도 57.9%보다 상향된 것으로 전 행정력을 신속집행에 집중해 지역 경기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부서별 상반기 신속집행과 1분기 소비투자 부문 목표액의 달성여부를 확인하고, 미달성 사유와 목표달성 방안, 향후 집행계획을 점검하여 목표 초과 달성을 견인한다는 목표를 가졌다.

특히, 10억 원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해서는 월 2회 추진상항을 점검하며, 1천만 원 이상 용역사업과 1억 원 이상 시설사업은 격주 단위의 사업추진과 집행계획을 담은 로드맵을 작성해 계획 대비 실적이 달성되도록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매월 1회 부서장 신속집행 보고회와 부진사업 담당자 점검, 사업부서·비사업부서 별도 평가를 통한 우수부서 인센티브 지급 등 목표율 달성을 위한 집행률 제고 방안를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를 주재한 최영호 부군수는 “지역 경기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소비·투자부분의 집행에 더 집중해야 한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를 하루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신속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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