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경상남도교육감배 창작캐릭터&미술창작 공모전'에서 창작캐릭터부문에 창원 반림중학교 김수정(3학년), 미술창작부문에 창원 신월중학교 윤현우(3학년) 학생이 각각 대상에 선정되어 경상남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경남애니메이션고등학교는 20일 오전 11시 교내 다목적실에서 '제9회 경상남도교육감배 창작캐릭터&미술창작 공모전'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경남도교육청 임성택 교육국장, 김해교육지원청 유헌태 교육장, 가야중 안계수 교장, 김해여중 최창욱 교장, 김해중앙여중 민성기 교장, 대동중 이정현 교장, 대청중 박문형 교장, 봉명중 고종근 교장, 분성중 이재홍 교장, 서창중 김영환 교장, 신월중 손찬석 교장, 활천중 양수만 교장, 장유중 이호진 교감, 경남도교육청 과학직업교육과 류정애 사무관을 비롯한 각 중학교 미술교사,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해 수상 학생들을 격려했다.

▲ 미술-대상 신월중학교 3학년 윤현우 작품.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해 공모전보다 더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작품들이 출품돼 도내 중학생들의 미술에 대한 열정과 끼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창작캐릭터부문과 미술창작부문으로 나누어 실시된 이번 공모전은, 창작캐릭터부문 53개중학교 360작품, 미술창작부문 34개 중학교 477작품 등 총 837작품이 출품됐다.

출품작들은 엄정한 심사를 거쳐 창작캐릭터부문에 창원 반림중학교 김수정(3학년), 미술창작부문에 창원 신월중학교 윤현우(3학년) 학생이 대상에 선정되어 경상남도교육감상을, 김해 대동중학교 윤호연(2학년), 창원 삼정자중학교 조효정(3학년) 학생이 금상에 선정되어 김해교육지원청교육장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경남도교육청 임성택 교육국장은 참석한 내빈들과 수상작품들을 둘러보고 "중학생의 작품수준이 높아 대단한 재능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하고, 수상 학생들에게 “미래에는 지식정보화시대가 아닌 감성의 시대가 도래하고 감성의 시대를 이끌고 나갈 수 있는 재능을 갈고 닦아 문화강국의 초석을 마련하는 학생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 캐릭터-대상 반림중학교 3학년 김수정 작품.

경남애니메이션고등학교는 2012학년도에 컴퓨터디자인과와 만화.애니메이션과로 나누어 신입생을 선발하는데, 경상남도교육청과 김해교육지원청이 후원한 이번 공모전에서 특선이상 수상한 학생들의 경우 신입생모집 공모전 특별가산점이 부여돼 합격의 길이 넓혀진다.

경남애니메이션고등학교는 21세기 문화콘텐츠 분야의 뛰어난 인재양성과 지역문화발전을 위해 만화·캐릭터·애니메이션, 미술 분야에 소질이 있고 관심 있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공모전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종민  webmaster@koreajn.co.kr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