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과 중국 양안이 지난해 체결해 2011년부터 발효된 경제협력기본협정 ECFA로 인해 중국시장에서 대만기업의 영향이 더 커지고 있다.

코트라(kotra)는 ECFA가 중국시장에서 우리나라 기업에게 위협요인이 될 수도 있고, 활용방법에 따라 기회요인이 될 수도 있다는 판단에 따라 '한-대만 산업자원 협력 포럼'을 23일 오후 2시부터 5시30분까지KOTRA국제회의장(B1)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우리기업이 대만기업과 어떤 방식으로 협력해야 중국 내수시장을 좀 더 효율적으로 개척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구체적으로 논의한다.

이번 포럼은 연사별 주제 발표 후 질문과 답변시간이 이어지는데 한중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이민호 前 타이베이 KBC 센터장의 'ECFA 1 주년, 한국기업에 대한 시사점'에 이어, 왕젠췐 (王健全) 중화경제연구원 부원장의 'ECFA를 활용한 한-대만 교역확대 방안'로 이어진다.

또한 '한-대만 IT업체, 경쟁에서 협력으로'와 최유철 넥서스 본부장의 '중국시장 내 한-대만 소프트웨어 업체간 협력방안', 이기헌 세미머티리얼즈 상무의 '중국 신재생에너지시장 진출방안', 치우즈위엔(邱智淵) FFBC Holdings 대만지역 최고투자책임자의 '서비스분야 대중 투자 전략(의료관광 및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주제발표도 계속된다.

참가대상은 중국 비즈니스 관련 기업체 임직원 200명 정도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송부(911195@kotra.or.kr)해야 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문의는 02-3460-7411/7418(중국사업처 채선영.김서웅 대리)로 하면 된다.

정종민 선임기자  webmaster@korea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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