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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 국무총리 6일가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 조정안을 발표하고 있다. |
[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정부가 현행 오후 9시까지인 음식점 등 매장 내 영업제한 시간을 8일부터 비수도권에 한해 오후 10시까지 완화하기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고심을 거듭한 끝에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을 조정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수도권은 전체 확진자 70% 이상이 집중됐고 감염 확산의 위험이 아직 남아 현행 밤 9시 영업 제한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 상황이 점차 호전되고 있는 수도권 이외의 지역은 밤 10시로 제한을 완화하되 현행 유지를 원할 경우, 지자체의 자율권을 존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그러면서 "자칫 방역조치 완화가 코로나19 재확산의 단초가 돼선 안 된다"며 "정부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통해 성실히 방역수칙을 지키는 시설과 그렇지 못한 곳을 엄격히 분리해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작년 자영업자는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며 "방역을 하기 싫다는 게 아니라 살고 싶다고 절규하는 자영업자의 목소리에 가슴이 미어지는 심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영업시간 완화 조치가 그동안 깊게 패인 자영업자들의 상처를 아물게 하는 데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을 잘 안다"면서 "마음껏 가게 문을 열고 영업하게 될 날을 앞당길 수 있도록 정부가 더 분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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