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011년도 5등급 외무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의 최종합격자 29명을 확정해 17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발표했다.

합격자는 외교통상직 26명, 영어능통자 2명, 러시아어능통자 1명이며 올해 처음 실시된 아랍어능통자 분야는 합격자가 나오지 않았다.

올해 경쟁률은 55대 1이었으며, 최고득점자는 2차 시험에서 71.62점을 받은 외교통상직의 정형권(남. 26세)씨이고 최고령 합격자는 러시아어능통자 김수인(여.35세)씨, 최연소 합격자는 영어능통자 윤한슬씨(여.22세)다.

여성 합격자는 16명(55.2%)으로 지난해보다 비율이 4.8%포인트 떨어졌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6.6세로 지난해보다 0.4세 높아졌다. 연령대별로는 26~29세 합격자가 51.7%를 기록해 가장 많았다.

지난 2009년 폐지된 응시상한연령으로 인해 30세 이상 합격자도 전체 합격자의 10.3%(3명)를 차지했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17~20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 사이트(http://gosi.kr)에서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강민성  webmaster@korea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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