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에서 제조업을 하는 정명오(명성산업 대표)‧정진결(뉴M‧S 대표) 父子가 함께 18일 합천군을 방문, 문준희 군수에게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합천군에서 제조업을 하는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명오(명성산업 대표)‧정진결(뉴M‧S 대표) 부자는 18일 합천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각 200만원씩 총 400만원을 기탁했다.

정명오 대표는 “올해는 코로나19가 꼭 종식되어 일상을 되찾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면서 "비록 저희의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이 고단한 일상을 이겨내고 한파를 녹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어려운 시기에서도 나눔을 실천해주신 정명오‧정진결 부자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따뜻한 마음이 우리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명성산업(대표 정명오)‧뉴MS(대표 정진결)는 율곡면 임북리에 소재를 두고 있으며 PP포대 등 직물포대 제조를 주업종으로 하고 있다.

합천군은 기탁 받은 성금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성금 기탁을 희망하는 분들은 합천군청 주민복지과(☎930-3273)나 읍면사무소로 연락하면 된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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